실상사 풀, 꽃, 나무, 風4

늘 보여 드리는 사진 입니다. 

늘 같은 꽃 같은 나무지만, 그들도 변화합니다. 


흰제비꽃 입니다. 

보통 제비꽃보다 조금 늦게 개화하는데, 이미 활짝 피었습니다.  



물앵두 꽃 입니다. 실상사 약수 바로 뒤에서 꽃잎을 흩날려 주십니다.


요분은 모두 아시는 매화 되시겠습니다.

남도엔 어딜가도 매화가 안피는 곳이 없습니다. 


자목련 입니다.

아마도  피빛에 가장 가까운 꽃이 이 자목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자목련이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목련 꽃봉우리가 맺히면 유심히 살펴보세요.

목련의 꽃 봉우리는 모두 하나 같이 북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북쪽을 향하는 꽃봉우리' ~~~~~

아마도 국가보안법으로 걸고 들어가면 모두 멸족을 당했을 수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빨간색이라니..... 대단한 배장입니다. 


실상사에는 일본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습니다. 

보광전에 있는 범종에는 우리 나라 지도와 일본의 지도가 새겨져 있어, 이 종을 치면 일본의 경거망동을 경고함과 동시에 우리 나라를 흥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어렵고 실상사가 흥하면 일본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제시대에는 주지스님이 고초를 겪기도 했답니다. 일본에 대해 감정이 있으신 분은 실상사에 가서 열심히 치성을 드리면 효험을 보실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그 흔적일까요.... 여하간 보광전과 칠성각 옆에는 일본 삼나무가 버티고 서 있습니다. 


나무 자체로 보자면 멋있는 놈인데....



절에 피는 꽃도 이렇게 불러도 되는지 송구스럽습니다만........ 개불알꽃 입니다. 


산수유도 활작 피었구요


종무소 옆의 수선화도 멋져부러요. 전 저 수선화와 황토 담벼락이 너무 좋습니다. 


길섭에는 냉이도 지천입니다. 


봄이니까 봄맞이 꽃도 빠지면 안되죠..


대숲 뒤로 돌아가면 이런 놈들도 있지요.....

현호색

시퍼런 곷이라니......


나오는 길에 반가운 놈을 만났어요....

정말 간만에 보는 흰 민들레.....

요놈들은 키가 작아요. 그리고 약간 노란빛을 보여여.....순 백색은 아니죠.....그래도 보면 아~ 다른 민들레네 하실 겁니다.  




뭐 다른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늘 2% 아니 20% 부족하니 이쯤만 ..............................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photopaper.egloos.com/tb/3154239 [도움말]

덧글

댓글 입력 영역